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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심한 석회화건염, 관절내시경으로 치료 가능
관리자 (jointh) 조회수:530 추천수:0 125.180.245.99
2018-02-07 00:29:38
[한국일보]심한 석회화건염, 관절내시경으로 치료 가능

경기도 안양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J씨(여·53)는 며칠 전 화분을 들어 올리다 갑자기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져 화분을 내던지다시피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 후로 통증이 점점 심해졌고 마치 어깨에 불이 나는 듯 욱신거리고 화끈거렸다. 통증을 견디다 못한 J씨는 동네 정형외과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석회화건염 진단을 받았다.

40~50대 연령대에 어깨질환이 발병하면 일반적으로 오십견을 떠올리기 쉽다. 50대 전후해서 발병하는데다 주위에서 가장 흔히 들어온 이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연령대에서 주로 발병하는 또 다른 어깨질환이 있는데, 바로 석회화건염이다.

석회화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칼슘)가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힘줄 세포가 괴사된 부분에 석회가 채워져 생긴다. 힘줄 내부에 석회가 생기기 시작하면 힘줄이 두꺼워지며, 두꺼워진 힘줄이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한다. 어깨의 과도한 사용이나 회전근개의 혈관 감소도 석회 발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석회화건염이 발병하면 어깨 외측 및 팔 부위의 통증이 심해진다. 통증이 서서히 진행되어 만성화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급성 통증이 처음부터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통증이 심해지면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고 신경이 예민해진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게 된다.

조인트힐병원 유정수 원장은 “석회화건염의 유발 원인으로는 힘줄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석회질 침착, 힘줄의 혈액 순환 저하로 인한 산소 공급의 감소 및 국소 압박에 의한 염증 반응을 꼽을 수 있다”라며 “석회화건염 발병률이 주로 40~50대 연령층에서 높다는 점에 비춰볼 때 두 번째가 더 일반적인 원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석회화건염은 X-ray 검사만으로도 석회의 위치와 크기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어깨 힘줄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싶다면 MRI 촬영을 하는 게 좋다. 석회화건염의 치료 핵심은 석회를 제거해주는 것이다. 석회가 완전히 분해된 경우라면 초음파를 이용해 주사기로 흡입하는 방법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석회가 완전히 분해되어 주사기로 흡입 가능한 상태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때문에 체외충격파를 이용해 석회가 흡수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체외충격파 치료법은 충격파를 통증 부위에 가해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그 주위의 조직과 뼈를 활성화시켜 통증을 감소시키고 기능을 개선해준다.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1000~1500회의 충격파를 쏘아 치료하는데, 4~5주 동안 무리하지 않으면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법은 치료 시간이 짧아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 통증 부위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도 거의 없다. 또한 치료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주사기 흡입이나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 치료법으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엔 관절내시경으로 석회와 염증 부위를 직접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관절내시경 수술이란 환부를 절개하지 않고 1㎝ 미만의 작은 구멍을 통해 관절내시경을 넣어 모니터를 통해 보면서 진행하는 수술로, 관절을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상처가 작고 감염이나 출혈 가능성도 낮다. 또한 입원기간은 1~2일로, 수술 후 다음날 바로 퇴원이 가능하기에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

조인트힐병원 유정수 원장은 “석회화건염을 예방하려면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음주나 흡연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라며 “무리한 운동이나 일을 삼가고 틈날 때마다 어깨를 둥글게 돌려주는 가벼운 어깨 운동을 꾸준히 실행해 관절과 근육을 풀어 부드럽게 유지해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윤지원 기자 alzlxhxh@beautyhankook.com
 
[기사출처: http://www.beautyhankook.com/news/articlePrint.html?idxno=2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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