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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무릎반월상 연골판 파열, 조기 치료가 관건
관리자 (jointh) 조회수:659 추천수:1 125.180.245.99
2018-02-07 00:19:56
무릎반월상 연골판 파열, 조기 치료가 관건


충남 천안에 살고 있는 40대 초반의 남성 김모씨는 주말마다 전국에 좋다는 산을 찾아다니는 등산 마니아다. 김씨한테는 주중에 직장 생활을 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등산만큼 좋은 게 없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기분전환을 할 수 있고 산 정상에 올랐을 때엔 성취감과 희열감까지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지난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배낭을 둘러메고 충북 보은의 속리산을 찾았다. 문장대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니 가슴이 확 트였다. 하지만 하산할 때 문제가 생겼다. 등산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걷기에 불편하지 않았는데도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다리가 뒤틀리며 넘어졌는데, 그 이후로 무릎이 심하게 아프기 시작했다. 걷기에도 불편했지만 계단을 오르내릴 때의 통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통증이 지속되어 병원을 찾은 김씨에게 의사는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수술을 권유했다. 하지만 선뜻 내키지 않았다. 수술 대신 물리치료를 몇 차례 받아보았으나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다. 현재 김씨는 수술을 심각하고 고려 중이다.

무릎의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섬유질의 연골 조직인데, C자의 반달 모양을 하고 있다 해서 이렇게 불린다. 무릎의 내측과 외측에 각각 한 개씩 있는데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관절 연골에 영양분을 공급해주기도 한다. 또한 관절액을 고루 퍼지게 해서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며, 상체의 체중을 받쳐주는 역할도 한다.

조인트힐병원 유정수 원장은 “무릎을 무리해서 사용하거나 외부에서 충격을 받았을 때 반월상 연골판이 쉽게 손상될 수 있는데, 특히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회전운동을 할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면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 데 큰 불편을 겪게 되고 통증이 심해지며 관절 내에 물이 차고 무릎에 무력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반월상 연골판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에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자연적으로 낫기를 기대하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 정도가 더 심해지며, 심지어 찢어진 연골판 조각으로 인해 이물감, 휘청거림, 갑자기 움직이지 않게 되는 ‘무릎 잠김(knee locking)’ 등 증상이 더욱 악회된다. 더 큰 문제는 반월상 연골판 파열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무릎 뼈끼리 맞닿는 충격이 고스란히 관절에 전해져 연골이 닳고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 시 치료는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손상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손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손상된 연골판이 추후 붙을 가능성이 큰 경우에는 실과 바늘을 이용해 봉합하는 봉합술을, 붙을 가능성이 적을 경우에는 손상된 연골판을 부분적으로 절제하는 절제술을 각각 시행하게 된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환부를 절개하지 않고 1㎝ 미만의 작은 구멍을 통해 관절 속 부위를 모니터를 통해 직접 관찰하면서 수술(봉합 또는 절제)하는 방법이다. 퇴행성관절염, 류머티스관절염, 추벽 증후군, 오십견, 어깨 내 물렁뼈 손상, 충돌 증후군, 팔꿈치·손목·발목 관절 손상 시에도 관절내시경 수술이 가능하며 치료 효과도 크다. 다만,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졌다면 관절내시경 수술이 불가능하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이 때문에 미용과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이나 여성층한테 인기가 높다. 환부를 최소한으로 절개하기 때문에 출혈이 적어 회복기간이 빨라 직장인과 고령층 환자들도 수술이 가능하다.

조인트힐병원 유정수 원장은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면 초기부터 통증이 심한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통증이 심하지 않아 아이스 팩 찜질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처럼 보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며 “격한 운동 후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면 조속히 병원을 찾아 검사를 통해 손상 정도를 진단한 후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 치료를 받는 것이 무릎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조언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기사 출처
http://www.sportsworldi.com/content/html/2014/06/09/20140609003912.html?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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