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THE CREATIVE CENTER

Home   >   고객센터   >   언론보도

언론보도

게시글 검색
[매일신문]퇴행성관절염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
관리자 (jointh) 조회수:570 추천수:3 125.180.245.99
2018-02-05 23:53:57
퇴행성관절염,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으로 연골 재생_박영은원장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노화로 인해 닳아 없어져 뼈와 뼈가 맞닿아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데다 사용하면 할수록 닳는 소모성 조직이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질수록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
최근 인구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퇴행성관절염 환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55세 이상 인구의 70%가 퇴행성관절염을 겪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사는 J씨(여․65)도 4~5년 전부터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됐다. 초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 물리치료를 받으면 낫겠거니 생각했다. 하지만 치료 효과는 거의 없는 대신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심지어 다리가 O자형으로 휘어 걸을 때마다 큰 불편을 겪었다.

통증을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판단한 J씨는 수술을 각오하고 정형외과를 찾았다. 관절을 그대로 보존하고 싶었던 J씨는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지난해 1월 줄기세포 이식과 O자 다리를 펴는 수술을 함께 받았다. 수술을 받은 지 1년이 지난 현재는 이식한 줄기세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으며 수술 부위도 모두 아물어 지금은 활동에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을에는 단풍 구경 차 등산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J씨가 받은 줄기세포 수술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받아 화제가 됐던 이른바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이었다. 인공적인 방법이 아닌 본인의 관절을 그대로 살리므로 재수술할 필요가 없고 심적 부담감도 적은 대표적인 연골재생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줄기세포는 인체 조직을 만드는 원시세포로,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탁월한 조직 재생 효과가 있는 줄기세포를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적용한 것이 바로 줄기세포 이식술이다. 닳아버린 연골에 줄기세포를 주입하면 새로운 연골조직이 생성되는 것이다.

관절질환 치료 전문인 조인트힐병원 박영은 원장은 “줄기세포 이식술은 ‘자가 줄기세포 이식술’과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 등 두 종류가 있는데, 자가 줄기세포 이식술은 환자 본인의 골수나 지방에서 추출한 자가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시술이고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은 다른 사람의 제대혈(탯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시술”이라며 “50대 이상의 퇴행성관절염 환자한테는 자가 줄기세포 이식술이 큰 효과가 없다”고 설명했다.

태아의 제대혈에서 추출해 배양한 제대혈 줄기세포는 연골 재생 치료제로, 나이에 상관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외상성 연골 손상뿐만 아니라 퇴행성 연골 손상에도 효과가 뛰어나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았다.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은 제대혈 줄기세포를 무릎 내 연골 손상 부위에 도포하는 방식이다. 무릎 부위를 2~3㎝ 정도 절개해 관절을 개방한 후 손상된 연골 부위에 미세 구멍을 만들고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를 뿌려준다. 바로 이 점이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는 자가 줄기세포 이식술과 다르다.

시술 시간은 연골 상태에 따라 30분~1시간 정도 걸리며, 1회 시술만으로도 연골 재생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수술 후 상처 감염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며, 수술 부위에 흉터가 거의 없어 미관상으로도 좋다.

하지만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이 모든 퇴행성관절염 환자들한테 적용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줄기세포는 관절 속에 남아 있는 연골조직을 촉진시켜 재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진 경우에는 별 소용이 없다.

박영은 원장은 “무릎 연골이 다 닳도록 참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으면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은 불가능하고 인공관절치환술 이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다”며 “따라서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됐다고 느껴지는 초기에 관절 전문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형 기자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