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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수원장의 척추건강이야기⑮] 어깨 회전근개 파열 시 수술보다는…
관리자 (jointh) 조회수:2381 추천수:4 125.180.245.99
2018-02-10 14:46:09
팔과 어깨를 이어주며, 두 팔을 지탱하는 어깨 근육을 회전근이라고 하는데, 회전근개는 4개의 근육이 하나처럼 된 큰 힘줄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이 회전근개가 퇴행이나 무리한 운동 등을 통해 손상을 입게 되는 것이 회전근개 파열로 초기에는 어깨를 움직이기 어려우며, 주로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최근 이 근육이 파열돼 수술을 받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어깨 근육 파열로 수술을 받은 환자가 지난 2013년 5만4000여 명이었는데, 10년 새 37배나 늘어났다.
 
같은 기간, 수술 대신 약물이나 물리치료 같은 보존 치료를 받은 환자는 3배 느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수술 치료를 받은 경우 초기 통증은 적었지만 1년 뒤엔 효과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의 가동 범위도 1년이 지난 후에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일부 병원에서 보존적 치료를 등한시하고 수술적 치료를 먼저 인도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실제 회전근개 파열 초기에는 비수술적인 주사치료로도 충분히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인대의 재생을 유도하는 주사치료로 초음파를 이용해 정확히 회전근개 부위에 주사하여 회전근개의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만약 회전근개 파열을 오랜 시간 방치한 경우나 심하게 파열된 경우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파열된 부위의 인대를 이어주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다만 어깨 관절은 X-ray나 MRI 등의 검사를 통해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한 부분이다.

구조가 복잡하고 질환들이 비슷한 통증을 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 부위인 만큼 어깨 관절 치료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우선 병원을 찾아 상태를 정확하게 살펴 본 후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 중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으로 무엇보다 회전근개 파열을 비롯하여 어떠한 어깨 관절 질환이든 초기에 발견한다면 간단하게 운동이나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있거나 어깨의 운동범위가 줄어들었다면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볼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제공=유정수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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